그레이와 월넛의 조화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2019FW 한샘 모델하우스 : ③모던차콜2)

가족 대화와 자녀들의 디지털 학습을 위한 집

집에서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바로 가족 간의 대화일 것이다. 서로의 관심사와 취향을 공유하고, 함께 대화를 나누며 더욱 돈독해지는 공간을 제안한 2019년 FW 시즌의 세 번째 모델하우스를 소개한다.

 

공간 정보

면적 : 전용면적 105㎡(38평)

타겟 : 중학생과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4인 가족

주요 키워드 : 모던, 월넛 우드, 그레이, 다크 그레이, 프리미엄, 서재, 카페형 거실

 

방 1 : 부부 침실, 서재,  드레스룸

방 2 : 중학생 자녀방(딸)

방 3 : 초등학생 자녀방(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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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설명

자녀가 있는 집에서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바로 컴퓨터와 같은 전자기기의 사용. 실제로 교육 및 사용시간 관리를 위해 컴퓨터를 거실에 두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이 집은 소파 뒤에 월넛 컬러의 긴 책상을 마련하여, 가족들이 나란히 앉아 간단하게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대신 맞은편에는 벽걸이 TV만을 두어 군더더기 없는 공간을 완성하였다. 그레이, 블랙, 월넛 컬러를 조화롭게 사용하여 너무 가볍지 않으면서도 고급스럽고 시크하다.

 

 

슬라이딩 도어를 활용하여 냄새나 소음을 차단한 부엌. 블랙 앤 화이트 컬러의 유로 8000 터치블랙 부엌과 일체형 식탁으로 세련되게 연출하였다. 집안일을 하면서 거실을 바라볼 수 있도록 대면형으로 배치하였고, 한쪽 카페장에는 와인을 진열하거나 스크린을 볼 수 있도록 빌트인 TV까지 매립한 스마트함이 엿보인다.

 

 

일반적으로 침실에는 붙박이장을 두기 마련. 하지만 이 집에는 드레스룸이 따로 있어, 그 자리에 대신 부부 둘만의 대화 공간을 마련하였다. 조명 장식장과 원형 테이블에서 와인 한 잔을 마시기도 하고, 때로는 간단한 서재가 되기도 한다. 월넛 컬러와 블랙 컬러의 조화가 우아하다. 침실 안쪽에는 간접조명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한 오픈형 드레스룸이 있다. 옷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면서도 슬라이딩 유리도어로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하여 실용성을 살렸다.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다용도실이 있다. 에어 드레서, 다리미판, 청소기 등 일상생활을 편리하게 해주는 각종 도구들이 숨겨져 있다.

 

 

중학생 자녀의 방은 깨끗한 화이트톤으로 꾸몄다. 가장 포인트가 되는 것은 책상 2개를 활용한 ㄷ자형의 가구 배치. 책상 한쪽에서는 공부를 하고, 다른 한쪽에서는 취미를 즐기거나 컴퓨터 책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책상, 낮은 책장, 침대 헤드 높이가 모두 같은 조이 S 자녀방 제품을 활용하여 더욱 통일감 있다.

 

 

초등학생 자녀의 방은 빌트인 제품으로 설계하였다. 책상, 책장, 침대 상부장, 평상형 수납장까지 모두 같은 재질 및 화이트 컬러로 통일하여 공간이 훨씬 넓어 보이는 장점이 있다. 어린 나이에는 컬러감이나 무늬가 있는 커튼 및 베딩으로 생기를 불어넣고, 자녀가 크면 본인의 취향에 맞게 변화시키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