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더더기없는 화이트, 그레이와 블랙등 모노톤으로만 이루어진 현관. 입구의 민트컬러 액자로만 컬러 포인트를 주었다. 한쪽에는 아이들의 신발을 신겨주기 편하도록 벤치의자도 만들었다.
원형 매립등과 간접조명으로 복도가 더 길어보인다. 마루 또한 노란끼가 빠져 채도가 낮은 계열로 택했다.
유로8000 터치그레이 모델로 꾸민 주방. 담백한 무광그레이가 공간에 차분함을 더하면서, 사랑스러운 핑크컬러 비스포크 냉장고로 포인트를 주었다. 거실에서 노는 아이들을 바라볼 수 있도록 대면형으로 설계하였고, 냉장고나 오븐 등 각종 기기들은 튀어나오지 않도록 모두 빌트인되어 있다. 어린 자녀들이 위험하지 않도록 원형식탁을 사용한 작은 배려가 엿보인다.
아이가 있는 집이라는 것을 바로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거실. 자녀 교육을 위해 TV는 없애고, 대신 한쪽에는 각종 장난감과 아이들 책을 수납할 수 있는 빌트인 책장과 벤치를 만들었다. 다른 한쪽에는 소파 위로 뛰어다녀도 다치지 않도록 낮고 둥근 저상형 밀란 306 소호 소파를 배치.
부부의 침실. 거실에 TV가 없는 대신 침실에서 마음껏 볼 수 있도록 했다. 판넬형 침대 맞은편에 붙박이장과 빌트인 TV장을 결합한 가구를 사용하여 마치 호텔같은 분위기가 연출된다.
깔끔한 무광 그레이 컬러의 빌트인 수납제품. 핸들리스 타입으로 더욱 미니멀하다.
신축 아파트이기 때문에 침실 한쪽에는 드레스룸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다.
오픈 드레스룸, 에어드레서 등 각종 의류용품을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다.
사랑스러움이 느껴지는 두 아이의 방. 부모와 떨어져 자기 힘들어하는 어린 아이들의 경우, 형제자매와 함께 잘 수 있도록 하면 더 빨리 독립수면에 성공할 수 있다. 한쪽에는 옷과 다양한 물품을 수납할 수 있는 빌트인 수납장을, 다른 한쪽에는 버니 벙커침대를 두었다. 하부에 매트리스를 빼면 놀이공간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육아에 지친 부모를 위한 힐링 공간. 아이가 잠든 후 '육퇴'를 즐길 수 있다. 부모 스스로가 행복해야 아이에게도 더 잘한다는 것은 이미 입증된 사실. 리클라이너 소파에 편히 앉아 영화를 보며 맥주 한 잔을 마시거나, 컴퓨터 등 다양한 취미를 방해받지 않고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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