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함이 감도는 20평형대 내추럴 인테리어(2019FW 한샘 모델하우스 : ①모던라이트내추럴)

고양이와 함께 하는 신혼부부의 따뜻한 집

매년 두 차례 '라이프스타일 트렌드 발표회'를 개최하며 본인들의 철학이 담긴 모델하우스를 선보이는 한샘. 2019년 가을/겨울 발표회의 주제는 '시작해요, 함께라이프'. 가족이 함께 지내면서 서로의 취향을 공유하고 즐겁게 살아가는 3개의 집 중에서, 모던라이트내추럴 리하우스 스타일 패키지를 적용한 한샘의 첫 번째 모델하우스를 살펴보자.  

 

공간 정보

면적 : 전용면적 59㎡(25평)

타겟 : 신혼부부

주요 키워드 : 모던, 내추럴, 애쉬우드, 따뜻한, 부부 서재, 취미방, 드레스룸, 수납, 평상, 내추럴 키친, 원형 식탁, 오크 침대, 펫 도어

 

방 1 : 부부 침실

방 2 : 드레스룸

방 3 : 부부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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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설명

작은 평형에서 가장 효율적인 인테리어는 역시 화이트를 베이스로 한 스타일이다. 깨끗한 화이트 컬러의 벽지와 은은한 간접 우물 조명을 사용하여 천장이 더 높아 보이는 효과를 주었다. 바닥은 밝은 컬러의 강마루를 사용하여 화사하면서도 약간의 따뜻한 느낌을 준다. 좁은 현관은 망입 유리를 넣은 3 연동 중문과 창문으로 답답하지 않게 표현하였다. 베란다는 일반적인 창호가 아닌 더욱 얇은 프리미엄 슬라이딩 도어로 세련되게 연출하였다. 또한 낮은 빌트인 플러스 평상과 벽장으로 햇살을 받으며, 차를 마실 수 있는 힐링 공간을 만들었다. 

 

 

20평형대 집에서 가장 아쉬운 부분 중 하나인 좁은 부엌. 이 집은 부엌 베란다 부분을 확장하여 공간을 더욱 넓게 만들었다. ㄷ자형 부엌을 콤팩트 사이즈로 설계하고, 원형식탁을 두어 마치 홈카페에 온 듯한 느낌이 든다. 식탁 옆에는 오픈 수납장을 두어 커피머신이나 토스터기 등 각종 소물가전과 그릇 등 신혼부부의 아기자기한 살림살이를 수납하였다. 화이트와 내추럴의 적절한 믹스매치가 무척 아기자기하다.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내추럴 계열의 침대로 포근함을 더했다. 북미산 오크 소재로 더욱 아름다운 무늬결을 자랑하는 유로 603 내추럴 침대를 사용하였다. 단순한 디자인의 침대를 놓은 후 천장에 간접조명을 설치하여, 밤에는 마치 호텔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침대 맞은편에는 3단 서랍장과 액자, 조명 등 거주자의 개성이 돋보이는 물건들로 꾸며놓았다. 또한 고양이를 위해 둔 작은 텐트와, 아무 때나 드나들 수 있도록 방문에 구멍을 낸 펫 도어(캣 도어) 배려가 눈에 띈다.

 

 

많은 옷을 수납할 수 있는 넉넉한 드레스룸이다. 신혼부부의 경우 일반적으로 오픈형 행거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 집은 고양이를 키우고 있기 때문에 털 날림을 고려하여 붙박이장으로 설계하였다. 먼지가 쌓이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정리가 서툰 사람도 문만 닫으면 깔끔하게 보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수납을 극대화하기 위해 반대편에는 서랍장을 설치하여 옷뿐 아니라 다양한 물품까지 보관할 수 있도록 하였고, 위에 거울을 둔다면 입식 화장대로도 사용 가능하다. 

 

 

마주 보며 부부의 취미를 즐길 수 있는 서재다. 벽 고정형 철제 선반 알레 시스템으로 답답하지 않으면서도 트렌디하게 표현하였다. 각종 취미 도구와 다양한 업무 도구 등을 전시할 수 있어, 꾸미기 좋아하는 신혼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맞은편에는 부피가 작은 머랭 암체어를 두어 때로는 편히 쉴 수 있는 휴식 공간도 마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