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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하우스 소개 interior portfolio

30평형대 북카페형 화이트 인테리어(2019FW 한샘 모델하우스 : ②모던화이트3)

by 푸른연꽃BlueLotus 2021.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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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자녀의 학습과 놀이를 지원하는 즐거운 집

가족이 사는 집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부모와 자녀가 서로 조화를 이루며 모두를 배려하는 공간을 만드는 것. 즉 자녀가 마음껏 놀거나 학습할 수 있는 곳, 손쉽게 집안일을 할 수 있는 곳, 부모가 편안히 쉴 수 있는 곳 모두가 필요하다.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한 한샘의 2019년 FW 시즌의 두 번째 모델하우스를 소개한다.

 

공간 정보

면적 : 전용면적 84㎡(33평)

타겟 :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3인 가족

주요 키워드 : 모던, 화이트, 수납, 빌트인 가구, 북카페, 서재, 타원형 식탁, 자녀방

 

방 1 : 부부 침실

방 2 : 자녀방

방 3 : 서재 겸 드레스룸


공간 설명

아이가 있는 집은 자연스럽게 알록달록한 소품이 많아지는 것이 현실. 보이지 않도록 아예 숨기는 방법도 있겠지만, 공간을 도화지처럼 깨끗한 화이트 컬러로 만든다면 이 컬러풀한 물건들이 오히려 경쾌하고 즐거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자녀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많은 부모들이 거실에서 소파와 TV를 치우고, 책장과 책상을 둬 '북카페형 거실'로 꾸미는 경우가 많다. 어릴 때 조금이라도 더 공부에 습관을 들이고 싶은 마음도 있고, 아직 어리기 때문에 본인의 방에서 스스로 학습하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 하지만 갑자기 가구를 완전히 바꿔버리다 보니 오히려 부모가 불편하여 TV와 소파를 다시 들여놓곤 한다. 이 집은 그러한 단점을 모두 극복한 가구 배치를 택했다. TV와 패브릭 소파를 대면형으로 배치하고, 동시에 타원형 테이블을 놓은 것. TV장을 빌트인 수납장 겸 책장으로 만들어 아이의 많은 책과 각종 물품들을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책장에 있는 슬라이딩 도어는 화이트보드 기능이 있어 공부하거나 놀이를 할 때 낙서를 하며 사용할 수도 있다. 부모는 TV를 볼 수도 있고, 아이는 넉넉한 6인용 밀란 302 메이 타원형 식탁에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팔방미인 플랜이다.

 

 

부엌은 기존에 베란다였던 공간을 확장하여 더욱 넓게 만들었다. ㄷ자형 화이트 부엌으로 거실에 있는 가족들을 바라보며 집안일을 할 수 있는 대면형 플랜이다. 한쪽에는 키 큰 수납장과 비스포크 냉장고를 두어 깔끔하면서도 넉넉한 수납을 지원한다. 

 

 

부부 침실은 그레이 컬러 패널로 벽면을 꽉 채운 호텔 스타일 침실이다. 침대 헤드와 연결된 화장대와 수납장으로 모서리 공간까지 알뜰하게 활용하였다. 한쪽에는 1인용 암체어를 두어 부부의 휴식을 위한 공간도 마련하였다. 안방 욕실로 연결되는 공간에는 화이트 컬러 빌트인 옷장과 에어 드레서 장으로 수납 효과를 극대화했다.

 

 

아직 어린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의 방은 마음껏 놀 수 있는 즐거운 공간으로 꾸몄다. 이 시기의 아이들은 본인들의 방을 만들어줘도 막상 잘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스스로 방 안에서 공부하기에는 어려운 나이이므로 부모가 너무 조바심을 내기보다는, 천천히 본인의 방에 애착을 가질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컬러풀하고 경쾌한 느낌은 모두 쿠션이나 러그 등 소품에서 연출하였다. 대신 가구는 모두 깨끗한 화이트 컬러를 사용하여 나중에 아이가 자라도 유치하지 않고 충분히 그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아이디어가 엿보인다.

 

 

부부의 서재 겸 드레스룸이다. 안방은 침대 위주의 호텔 스타일로 꾸미되, 부족한 수납은 다른 방에서 보완한 것. 방의 왼쪽에는 전신 거울이 달린 옷장을 두고, 오른쪽에는 책장과 책상을 두어 옷도 보관하고 일도 할 수 있는 멀티공간으로 만들었다.

 

욕실은 화이트, 그레이, 블랙 등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모노톤 계열의 건식욕실로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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