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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하우스 소개 interior portfolio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30평형대 다크그레이 인테리어(2018FW 한샘 모델하우스 : ③모던차콜)

by 푸른연꽃BlueLotus 2021.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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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을 마시며 여유를 즐기는 3인 가족의 집

시크하면서도 도시적인 분위기의 대명사인 그레이와 블랙. 패션에서 뿐 아니라 인테리어에서도 마찬가지다. 30평형대 후반의 중대형 평형부터는 공간이 넓기 때문에 어두운 컬러도 충분히 소화해낼 수 있어 표현의 폭이 넓어진다. 블랙과 간접조명으로 곳곳에 포인트를 주어 세련된 공간을 연출한 2018FW 한샘의 세 번째 모델하우스를 소개한다.

 

공간 정보

면적 : 전용면적 105㎡(38평)

타겟 : 중학생 자녀를 둔 3인 가족

주요 키워드 : 모던, 그레이, 차콜, 블랙, 장식장, 프리미엄, 럭셔리, 간접조명, 드레스룸, 서재

 

방 1 : 부부 침실

방 2 : 자녀방

방 3 : 서재


공간 설명

무늬결이 살아 있는 미드톤 우드 마루가 차분하게 공간에 무게를 잡아주고, 다크 그레이 컬러의 창호가 이를 받아준다. 그레이 컬러의 소파로 모노톤 인테리어를 이어가면서도, 오렌지와 네이비 컬러의 쿠션과 의자로 약간의 경쾌함이 더해진다. 가족이 편히 앉아서 영화 감상이나 TV 시청을 할 수 있도록 소파와 거실장을 배치하였다. 소파 뒤, 화려한 조명 빛을 받아 반사되는 와인 컬렉션장과 벽처럼 깨끗한 화이트 빌트인 수납장이 공간의 핵심 포인트. 일반적으로 장식장은 TV 쪽 벽면에 놓는 것이 일반적이나, 공간이 더 넓어 보이도록 위치를 달리했다.

 

부엌은 투명한 유리 슬라이딩 도어로 거실과 공간을 분리하였다. 냄새나 소음 차단에 효과적이기 때문에 실용적일 뿐 아니라 공간에 레이어를 더해주기 때문에 풍부한 입체감을 낼 수 있다. 자연스러운 질감이 느껴지는 무광의 화이트&블랙 컬러 부엌이 공간에 세련미를 더한다.

 

 

벽면을 가득채운 패널과 그레이 컬러 침대, 베드 벤치로 마치 고급스러운 호텔에 온 듯한 기분을 주는 침실이다. 침대 위 은은한 조명이 공간을 더욱 아늑하게 만들어준다. 일반적인 협탁 대신 벽 선반과 행잉 액세서리를 이용하여 공간을 차지하지 않으면서도 다양한 물품을 간단하게 올려둘 수 있도록 했다. 침실 안쪽에는 화장을 할 수 있는 그레이 컬러의 파우더장을 마련하였고, 상판이 넓기 때문에 때로는 책상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바로 옆 브론즈 컬러의 반투명한 문을 열면 부부만의 드레스룸이 펼쳐진다. 다양한 옷을 수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다리미판과 청소기 등 다양한 생활물품까지 보관할 수 있도록 한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다.

 

 

학업에 집중할 수 있으면서도 취미를 즐기는 중학생 자녀의 방이다. 옷장과 침대 상부장, 그리고 책장까지 일관된 컬러의 빌트인 제품으로 공간이 더 길고 넓어보인다. 화이트와 그레이 등 무채색 계열 바탕에 네이비 컬러 포인트로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침대 옆 원래 붙박이장이 있던 공간은 철거하고, 기타 연주 취미를 즐길 수 있도록 한 작은 배려가 느껴진다.

 

 

가죽 공예 취미를 즐기는 남편의 서재이다. 자리에 앉았을 때 벽을 보지 않고 방 전체를 조망할 수 있도록 대각선으로 책상을 배치한 점이 독특하다. 베란다를 확장하지 않고 그대로 살린 후, 낮은 수납장으로 공간이 답답해 보이지 않도록 연출했다. 다양한 물품을 수납할 수 있는 조명 액세서리를 통해 공간의 재미를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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